고품질 양파 적기 정식으로!
-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 : 2024.10.24
- 조회수 : 36
본밭 토양 관리 및 적기 정식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
임실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 양파를 수확하기 위한 양파 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양파는 월동작물로 벼농사가 끝난 늦가을에 정식하여 이듬해 6월경에 수확하는 작물이며, 4℃ 이상에서 25~30일 정도 지나야 뿌리가 토양 내에 완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으므로 중만생종 기준으로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가 정식 적기이며 정식 묘는 육묘기간 45~55일, 줄기 굵기는 6~7㎜, 초장 25~30㎝, 엽수 3~4매 정도인 것으로 병에 걸리지 않고 웃자라지 않아야 하며 너무 큰묘를 심으면 분구 및 꽃대가 많아지고 너무 작은묘는 수량이 떨어진다.
올해 양파 파종~발아기에 고온, 과습으로 인한 입고병 발생 및 생육저하로 정식시기 늦어짐에 따라 생육부진 포장은 0.2% 요소액 및 4종복비 엽면시비를 통해 월동양분 축적해야 한다.
건전한 양파 생육을 위하여 정식하기 전 기본적으로 밭에 알맞은 양의 유기질비료를 시용하고, 정식 하루 전날에는 묘상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묘를 채취하여 뿌리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정식을 해야 하며 직각으로 심어 뿌리활착이 빠르도록 한다. 또한 본밭 토양이 산성일 경우 구형성이 불량해지므로 토양산도를 pH 6.0~7.0 범위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정식시기가 너무 빠르면 추대 발생이 많아져 수량 감소로 이어지며 너무 늦으면 월동을 위한 뿌리 활착기간이 부족하여 동해나 건조 피해가 발생하여 고사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
양파 정식 후 물대기는 두둑 위로 물이 넘지 않게 담수하고, 충분히 담수가 되면 배수하여야 한다. 배수로를 깊게 파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 후 정식하여야 습해 예방하고 겨울이 오기 전 뿌리활착을 할 수 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취균)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건전묘를 적기정식하여 안정적인 월동과 수량증대를 위해 병해충 방제 등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 담당자
- 담당자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
- 전화번호 063-640-2741
최종수정일 :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