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 딸기 휴작기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 추진
-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 : 2024.07.25
- 조회수 : 66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는 딸기 농업인들이 4~5월 딸기 수확이 끝나고 다음 정식(9월)까지 휴작기에 약 4개월간 수박을 재배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이다.
기존에는 딸기 수확 후 다음 딸기 정식 준비를 위해 비닐하우스에 작목을 심지 않거나, 토마토 농가의 경우 틈새 작목으로 오이를 재배하기도 했다. 특히 오이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목으로 인건비 부담이 많이 되었다.
‘딸기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연구’에 참여한 신해석 농업인(48세, 청웅면)은 지난 5월 10일 수박 어린묘를 딸기 재배가 끝난 하우스 3개동(1,980㎥)에 정식하여 7월 15일 첫 출하를 하였다. 수박은 8월 초까지 출하할 예정으로 약 7,500천원/10a의 소득이 예상된다.
수박재배의 장점은 기존 딸기 양액재배 시설을 활용하고 수박(중소형)이 자라면 그물망을 설치하여 수박을 안전하게 고정함으로 경영비가 크게 절감된다. 또한 오이 재배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재배가 쉬워 휴작기 틈새 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쌍수)는 “농촌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우리지역에 딸기, 토마토 수확 후 틈새작목으로 수박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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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0-27